민속놀이·주민노래자랑·리대항 축구…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18~20일 읍면별로 주민과 출향인들이 한데 어울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마을회관에서 윷놀이가 벌어지고 학교 교정에서 민속놀이와 주민노래자랑, 리대항 축구대회 및 체육대회가 펼쳐진다.
또 휘영청 밝은 보름달 아래에서 주민들과 출향인들간에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숨어있는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노래자랑이 열려 한가위 밤의 흥겨운 정취를 돋우게 된다.
먼저 담양읍에서는 추석당일인 19일 오후 6시30분부터 읍 중앙공원(구 담양경찰서)에서 담양군연예인협회 주최로 인기가수 초청공연, 국악, 클래식, 민요, 포크송 등을 선보이는 읍시가지 활성화 및 문화공감공연이 열리고, 이어 최고의 명가수를 뽑는 읍민 노래자랑이 열린다.
남면에서는 19일 오후 6시30분부터 남면초교 운동장에서 남면초교 총동문회 주최로 남면초교 총동문회 겸 면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또 18일 지곡마을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윷판을 벌인다.
창평면에서는 15일 창평전통시장 상설무대에서 21세기연예인협회 담양군지부 주최로 창평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주민장기자랑과 농산물 판촉행사가 열린다.
금성면에서는 20일 오전10시부터 금성중 운동장에서 금성면체육회 주최로 주민 및 출향인등이 참여한 가운데 족구, 게이트볼, 윷놀이 등 체육경기와 민속놀이가 어우러지는 면민체육회가 개최된다.
용면은 19일 오후 6시부터 용면초교 교정에서 용면사무소와 용면청년회 주관으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및 면민 노래·장기자랑 대회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월산면에서는 18일 오후 7시부터 월산면사무소 광장에서 월산면사무소와 월산면청년회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및 주민 화합을 다지는 면민노래자랑이 열린다.
수북면에서는 19일 오전 9시30분부터 수북중 운동장에서 수북면축구위원회 주관으로 리대항 축구대회가 열린다.
대전면에서는 18일 오후 7시부터 대전면 문화회관 광장에서 대전면청년회 주최로 면민 노래자랑이 개최된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