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특별방범활동, 소방서 화재취약지역 점검
담양군이 추석을 맞아 주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추석 연휴기간인 18~22일까지 5일간 총괄반, 일반민원반, 재난관리반, 생활민원업무, 비상진료반. 성묘객 수송반, 관광안내반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7개반 9개 분야에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세부적으로 총괄반은 상황실운영을 총괄하고, 일반민원반은 연휴기간동안 제증명 발급 및 민원접수 처리를 차질없이 수행해 주민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생활민원반은 교통·물가, 쓰레기 처리대책, 수돗물 공급 등 다방면에 걸쳐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재난관리반은 도로관리 등 재난재해에 대비하고, 관광안내반은 죽녹원·죽향문화체험마을·소쇄원·대나무박물관 등 관광지 안내, 비상진료반은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의 진료일정을 군청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센터(1339)를 통해 주민들에게 안내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성묘객편의반은 육군 제1179부대의 협조를 받아 담양댐 건너 조상의 묘를 찾고 있는 성묘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성묘를 할 수 있도록 추석 당일인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추월산 주차장 앞 담양호 선착장에서 성묘객 수송팀을 운영키로 했다.
담양경찰서는 추석 전·후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특별 방범활동을 실시한다.
특별 방범활동은 금은방과 관내 금융기관 등 범죄취약 지역을 선정해 방범홍보를 집중 실시하고 관내 방범취약지역에 대해 자율방범대 등과 합동으로 순찰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과 귀성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시간대에 교통인력과 순찰차를 배치해 교통정체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담양소방서는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래시장·상가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사고발생 요인을 사전에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비상구폐쇄, 복도·계단 등 물건적치 및 장애물 설치행위, 관계인의 안전수칙 준수 및 자체 방화안전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