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은 2014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정하고자 지난 27일자로 행정예고를 했다.

통학구역 행정예고안을 보면 담양읍 오계리 3구 지역이 담양남초교 학구에서 무정초교까지 확대해 공동학구로 조정, 학부모의 학교 선택 폭을 넓히기로 했다.

이로써 무정초교는 다소나마 학생이 늘어나 단체 교육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정된 통학구역은 10월 21일까지 행정예고 기간에 주민 의견 수렴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2014학년도 3월 1일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예전부터 일부 학부모들이 오계 3구의 취학생들이 무정초교로 통학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었다”면서 “앞으로도 통학구역을 결정할 때에는 지역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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