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정지역에서 사육된 대숲맑은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5회 대숲맑은 담양 한우축제’가 오는 10월 4~6일 3일간 담양종합체육관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대숲맑은 담양한우, 맛의 향연’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숲맑은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동시에 소비기반을 확고히 다져 관내 한우농가의 고급육 생산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과 행사장을 찾는 지역민들에게 한우체험·시식 및 판매행사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먹거리가 제공된다.
먼저 축제기간 중에는 암·수 송아지, 암소 성우, 거세 고급육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48두가 출품된 가운데 우수송아지 품평과 챔피언 선발 경산우 품평은 물론, 최우수 고급육 선발을 위한 대숲맑은 담양한우 품평대회를 갖는다.
아울러 소구시·코뚜레·쟁기 등 옛날 전통 축산 농기구과 트랙터·곤포집게·모우어·곤포랩핑기 등 축산 기자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되며, 쌀·과채류·특산품 등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골든 한우퀴즈, 곤포사일리지 추억의 낙서 체험, 짚풀공예, 한우·당나귀 타기, 페이스페인팅, 한우 달구지 타기, 한우 다트 맞추기, 한우 조형물 포토장, 농물농장 체험장, 한우갤러리관 등 체험이벤트와 볼거리·놀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 축산인과 지역민·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축산인의 한마음 잔치인 한우 가요제 및 인기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이 열린다.
특히 ‘대숲맑은 담양 한우’ 브랜드 홍보와 소비확대를 위해 한우판매장과 축제 중간에 ‘경매’와 무료 시식회를 갖고, 숯불구이 셀프식당을 운영하는 등 현장에서 맛있는 담양 한우를 충분히 즐길 먹을 코너가 마련된다.
한우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웰빙관광 일번지 청정 담양에서 친환경으로 사육되는 대숲맑은 한우는 소비자가 믿고 찾는 명품 한우로 손색이 없다”며 “이번 행사로 한우사육농가와 소비자가 만나는 한마당 축제로 한우 고급육 생산 의욕을 고취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담양군이 주최하고 대숲맑은 담양한우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담양군한우협회, 담양축협, 한우조합, 담양군 읍?면 농협, 담양군 한우단체 등이 후원한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