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담양군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가 지난 27일 추성경기장에서 각 읍면 소방대원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담양소방서와 담양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조영구)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군민들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연대회는 호수전개,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경기 등 3개 종목을 겨루면서 대원들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또한 대원들의 숨은 노래실력과 춤 솜씨를 뽐내는 노래자랑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조영구 의소대 연합회장은 “대원들이 주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고 서로간에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좋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1953년 창설된 담양의용소방대는 재난과 화재현장에서 지역 파수꾼 역할은 물론, 대나무축제 주차도우미와 불우이웃 돕기, 자연정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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