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재가 장애인들에게 재활의지를 북돋아 주고 삶의 활력을 주기 위해 재가장애인 가을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군 보건소는 지난 2일 혼자서 외출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들과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110여명과 함께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에는 1179부대 군장병들과 혜림종합복지재단, 장애인협회, 자원봉사단체 등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더불어 혜림종합복지관에서 휠체어와 대형버스를 지원하고, 장애인협회에서도 중증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해줘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재가 장애인들은 처음 열차를 타며 어린 아이처럼 즐거워했으며, 인근에 조성된 장미공원과 동물농장에서도 행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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