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동초교 차기 총동문회장에 신동호 전남대 수의학과 교수가 추대됐다.
담양동초교 총동문회(회장 장현옥)는 지난 18일 읍내 모처에서 임원진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회의를 열고 정기총회 일정 및 새 집행부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현옥 현 회장이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호(59회)씨를 2년 임기로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윤재성(65회)씨를 사무국장에 선임했다.
또한 부회장 및 감사 등 나머지 임원진은 추후 정기총회에서 선임키로 했다.
이와함께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은 오는 11월 23일 본교 강당에서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신동호 신임 동문회장 내정자는 동초교 59회 초대회장을 맡아 6년 동안 이끌어 왔으며 59회가 가장 활발한 동문회 기수 중 하나가 되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농촌생활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과 담양광주상고 동문회 상임운영위원, 담양중학교 총동문회 감사, 담양2030산악회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추연안 기자
-------------
“소통과 조화로 총동문회 발전 이끌겠다”
신동호 전남대 교수
“1만8천여 졸업생과 106년이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담양동초교가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갖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 동문들의 협조와 관심속에 소통과 조화로 동문회를 이끌어가겠습니다.”
지난 18일 담양동초교 총동문회장으로 추대된 신동호 전남대 교수는 “중책을 맡게 돼 기쁨보다 책임감이 앞서지만 총동문회를 한층 발돋움 시켜주리라는 기대감에 어긋남이 없도록 더욱 발전되고 즐거움이 함께하는 동문회로 거듭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신 동문회장은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동문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기수별 의견을 토대로 동문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모교와 동문회를 발전시켜 구성원 모두와 항상 소통하고 조화를 이루어 모두가 성장하는 건강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앞으로 총동문회를 항상 볼 것이 있고(視), 배울 것이 있고(學), 얻을 것이 있고(得), 즐거움이 함께 하는 곳(樂)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