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민원·복지사각지대 해소 기대

담양군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대해 맞춤형 민원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담양우체국과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최형식 군수와 송영수 담양우체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한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집배원들은 우편물을 배달하며 마을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소외계층의 생활상태와 건강상태, 불편 및 위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담양군에 알려줘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이 신청한 민원서류를 배달함과 더불어 공공 정보들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관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1천600여명이 서비스의 대상자”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야 말로 농촌지역에 필요한 서비스인 만큼 이번 협약은 민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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