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읍면별 12월4일까지 12만4천610가마
담양군은 오는 12월 4일까지 2013년산 공공비축용 건조벼 매입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수북면·대전면·남면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4일까지 20일간 읍·면 마을별로 장소와 날짜 등 수매계획에 따라 2013년산 공공비축용 건조벼 12만4천610가마(가마/40㎏)에 대한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일미벼·새누리 등 2개 품종이며 호품벼의 경우 부득이한 농가에 한해 수매키로 했다.
올해 공공비축미 건조벼 우선지급금은 벼(40㎏) 1등급 기준으로 작년보다 6천원이 인상된 5만5천원이며 특등급은 5만6천820원, 2등급은 5만2천560원, 3등급은 4만6천780원 등이다.
최종 매입가격은 10~12월 중 산지 평균 쌀값을 벼로 환산해 내년 1월 최종 정산하며 전국 평균산지 쌀값을 환산해 우선지급금보다 쌀값이 높게 형성되면 내년 1월 차액을 농가에 지급되고 쌀값이 낮으면 초과지급액이 환수된다.
또한 올해부터 농업인의 노령화에 따른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각 읍면 농업경영인회와 협조, 원활하게 공공비축미 수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수매 하역도우미제가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건조벼에 경우 적정 수분(13~15%)에 이르지 못하면 한 등급을 낮춰 매입되기 때문에 철저한 수분관리가 필요하다”면서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원활하게 매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물벼는 지난달 31일까지 수북농협RPC 등 3개소에서 총 1만233포 중 87%인 8천866포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별 건조벼 매입일정은 다음과 같다. ()는 당일 수매량
▲담양읍=8일(2천821가마)·14일(2천800가마)·25일(2천800가마)
▲봉산면=11일(3천199가마)·18일(3천가마)
▲고서면=14일(3천100가마)·25일(3천79가마)·26일(3천가마)
▲남면=7일(2천500가마)·19일(1천479가마)
▲창평면=8일(2천700가마)·20일(2천400가마)·27일(2천16가마)
▲대덕면=12일(2천361가마)·13일(2천200가마)
▲무정면=12일(2천800가마)·13일(2천700가마)·19일(2천614가마)
▲금성면=12일(2천500가마)·21일(2천450가마)
▲용면=15일(2천가마)·21일(1천978가마)
▲월산면=11일(2천418가마)·18일(2천400가마)·22일(2천100가마)
▲수북면=7일(2천600가마)·13일(2천600가마)·22일(2천500가마)·26일(2천575가마)
▲대전면=7일·8일(각 3천100가마)·15일(2천100가마)·20일(3천100가마)·21일(2천100가마)
/추연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