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회관~백동사거리 86개소 11월 하순 시작
무분별한 간판과 광고물을 정비해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죽향대로 간판정비사업이 이달중에 추진된다.
담양군은 3차 사업구간으로 선정된 죽향대로(담양문화회관~무정식당) 약 1.8㎞ 구간 중 문화회관~백동사거리 구간에 있는 86개소에 대한 디자인협의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게 돼 오는 11월 하순경부터 간판정비사업을 시작해 내년 1월까지 기존 간판을 철거하고 신규간판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또 죽향대로 구간중 나머지 백동사거리부터 무정식당 구간에 있는 40개소에 대해서는 실시설계가 끝나는대로 간판정비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어앞서 담양군은 지난 2월 업주를 대상으로 사업구간 간판정비 대상지 현황 및 절차, 타 시·군 사례분석, 간판정비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담양 관문인 진입도로변에 생태도시 담양의 이미지를 고취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디자인 도입으로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함은 물론 도시 가로경관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역경제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문화회관부터 죽녹원을 거쳐 도립대학 정문까지 약 120업소를 대상으로 1차(도립대학~향교교), 2차(향교교~문화회관)로 나눠 진행한 간판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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