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죽명품한우조합법인 비전 선포식
청죽명품한우조합법인 비전 선포식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3.12.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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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50여 축산농가 참여…회장에 권규철씨

 

 
담양 청죽명품한우 영농조합법인(회장 권규철)은 지난 20일 담양축협회관에서 ‘담양의 명품한우를 만들기’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관내 150여 축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16년까지 고급육 출현율 향상을 위해 ‘1+등급 출현율 80% 도달’과 ‘30개월령 생체중 750㎏ 도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권규철 회장은 “소값은 폭락하고 사료값은 폭등한데도 정부 규제는 점점 심해져 소를 키워 봤자 빚만 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 되어 이제는 고급육을 생산하지 않으면 이 난관을 헤쳐 나가기가 더욱 어렵게 됐다”면서 “이처럼 한우농가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고급육을 생산 할 수는 혈통 좋은 소로 개량하고 좋은 사료로 사양하는 등 사육방식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다른 곳보다 앞서나가야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이어 “담양의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를 만들고자 결성된 담양청죽명품한우조합은 지역 한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미래 지향적인 한우산업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담양한우산업이 발전되도록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우수한 상품으로 직접 다가갈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는 등 회원 모두가 주인이 되는 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청죽명품한우 영농조합법인의 임원진은 ▲회장에 권규철씨 ▲고문에 김산수 전 담양축협조합장 ▲부회장에 추승호·주영일씨 ▲총무에 조현조씨 ▲이사에 이동현·김상철·이길남·서병수·김진복·장창훈·김용광씨 ▲감사에 김충기·임채훈씨 등이 각각 맡고 있다.

한편 담양읍 삼다리에 둥지를 튼 담양 청죽명품한우 영농조합법인은 전남·광주한우협동조합과의 고급육 출현율 향상을 위한 사료 단일화 노력이 무산되면서 지난 4월 관내 150여농가가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법인으로 설립됐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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