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강쟁리 김윤석 전 특전사령관 아들

담양읍 강쟁리 출신으로 특전사령관을 역임한 김윤석 장군의 둘째 아들 남효(34)씨가 2013년도 5급 행정공무원 공개경쟁시험 일반행정 직렬에 최종 합격했다.
김남효 합격자는 서울 일원초, 대원중, 중동고를 거쳐 연세대 공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있다.
그는 공대 출신이면서도 기술고시를 응시하지 않고 일반행정 분야에 합격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로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서울대 행정대학원에 진학했다.
학교 수업에 충실하며 기본서 위주로 시험을 준비해 지난해 실시된 행정고시에서 2차시험까지 합격했지만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1년만에 최종합격의 기쁨을 맛보게 된 김남효 합격자는 “욕심 내지 않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평생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남효 합격자의 형 승환씨는 조선대 의대에 재학하고 있으며 담양에는 고모 순덕씨가 남초교 앞에서 다모아 문구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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