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곡리 출신 류영관씨, 공군 준장 진급
창평면 출신 류영관씨가 지난 10월25일자 국방부 인사에서 공군 준장으로 진급했다.류영관 준장은 6·25참전 유공자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故류종석씨와 정정순(80)여사의 5남매 중 셋째로 창평면 해곡리 내동마을에서 태어났다.
류 준장은 창평초, 창평중, 송원고를 졸업했으며 공군 소령으로 예편 후 현재 민간 항공사 기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큰형 종석씨의 영향을 받아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했다.
류 장군은 공군사관학교 생도시절 집에 내면 단 한번도 제복을 입고 돌아다니지 않고 홀어머니를 도와 농사일을 거들정도로 성실하고 예의바른 청년이었다고 마을주민들은 기억하고 있다.
생도시절 내내 좋은 성적을 보인 류영관 장군은 국무총리상을 받고 공사를 졸업하며 소위로 임관했다.
특히 대한민국 공군의 차세대 신형 주력 전투기 수입을 위한 사전 교육을 위해 2번이나 미국유학을 보낼 정도로 대한민국 정부가 심혈을 기울여 양성한 인재이다.
류 장군의 모친 정정순 여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군으로서 당당하고 깨끗한 군인의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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