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주민 참여형 공동체를 활용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1읍면 1특색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해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용면에서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장과, 마을가꾸기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평가를 위한 설명과 함께 2014년도 사업계획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평가에 들어갔다.
담양군은 올해 ‘1읍면 1특색 마을 만들기’사업을 위해 군비 2억4천만원을 확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각 마을이 가지고 있는 잠재자원을 발굴해 주민소득과 연계한 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하고 25개 마을을 선정 추진했다.
올해 추진한 사업은 ▲소득창출분야(15개 마을) ▲주거환경분야(6개 마을) ▲관광체험분야(4개 마을) 등이다.
이날 평가에는 마을공동 참여성과 사업성, 미래지향성 등 5개 분야 10개 항목으로 나눠진 평가표에 의해 현장평가 점수가 매겨졌으며, 사업구상 및 사업추진 상황 등을 고려한 서면평가도 함께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동안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사업에 대해 주민자치위원장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져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부족한 부분은 배우는 기회가 됐다”며 “담양 발전을 위해서는 마을 발전이 중요하기에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으로 특색있는 마을을 가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를 통해 대상 1개 마을, 최우수상 2개 마을, 우수상 3개 마을 등 6개 마을을 선정해 대상 마을에 300만원, 최우수상 마을에 200만원, 우수상 마을에 10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우수마을에 대한 시상은 오는 31일 군청회의실에서 실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