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면 금현리 출신 조영칠씨 장남

조현호 합격자는 광주 봉주초, 문성중, 인성고를 거쳐 서울시립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에 진학, 4년차만에 졸업을 앞두고 있다.
2007년 병역의무를 마치고 3학년에 복학해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고시를 준비했지만 번번히 고비를 넘지 못하고 낙방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2차시험까지 통과하며 최종합격의 기쁨을 기대했지만 면접에서 탈락하는 쓰라림도 맛봐야했다.
조씨는 금년 시험을 앞두고 응시원서를 제출하는 순간까지 포기여부를 고민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오전에는 동료들과 그룹 스터디를 하고, 점심 이후에는 고시학원 강의를 들은 후 저녁에는 혼자서 하루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하며 시험을 준비했다.
최종합격이라는 영광을 안게 된 조현호 합격자는 “광주시민을 위해 평생 봉사하는 마음으로 광주시의 경제여건과 재정형편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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