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 최종안 마련
내년 6월4일 치러질 제6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마련한 인구 및 읍면동 기준 의원정수 산정결과 담양군의 기초의원 수는 현행 9명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지난 2일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시·군별 의원정수를 확정하고 선거구 획정 최종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담양은 기초의원 정수와 선거구수가 그대로 유지되는 반면, 보성과 영암은 현재 각 9명에서 8명으로 줄고, 광양과 무안은 13명과 8명으로 1명씩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선거구수는 인구와 행정구역, 지세, 교통 등을 고려하고 의원 1인당 인구수의 편차를 최소화하는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최종 선거구 획정안 보고서는 지난 4일 전남도지사에게 제출됐으며 공직선거법상 기초의원의 선거구 획정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에 의거해 내년 1월 도의회에 상정된다.
한편 전남지역 인구는 현재 190만7692명으로 296개 읍·면·동에서 243명의 시·군의원을 선출하고 있다.
시·군별 의원수는 여수가 26명으로 가장 많고 순천 24명, 목포 22명, 나주 14명, 광양·고흥 12명, 해남 11명, 화순·신안 10명, 담양·보성·영암·완도 9명, 강진·영광·장성 8명, 곡성·구례·장흥·무안·함평·진도 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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