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체육센터 적정규모로 추진돼야”
“담양체육센터 적정규모로 추진돼야”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3.12.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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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최소화로 관리비용 절감 바람직
김현동 의원 군정질문
 

 
담양읍 만성리 일원에 조성될 담양국민체육센터는 시설물을 최소화시켜 차후 시설물 관리비용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김현동 의원은 지난  3일 군정질문에서 “국민체육센터는 시설물을 적정 규모로 추진돼야 하며 유지 및 관리비용을 절감해 나가는 구체적인 방안도 미리 세워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3만여명의 인구로 매년 1억4천500만여원의 적자를 감수하며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는 순창군의 사례를 소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순창군이 운영하는 수영장의 경우 200여명의 회원이 1인당 4만4천원의 월회비를 내고 이용하고 있는데 중도 탈락자, 회비 면제자 등으로 실제 연간 수입은 8천만여원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수영장을 유지하고 운영하기 위한 인건비 5천만여원과 운영비 1억7천500만여원을 감안하면 매년 1억4천500만여원의 적자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순창군은 광주광역시에서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은 담양군에 비해 상주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도 실제로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은 매월 200여명에 불과하다”며 “순창군의 사례를 거울삼아 시설물 건립을 최소화시키고 유지 및 관리비용을 절감해 나가는 방안을 마련해 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체력측정실 등은 물론 건강체조실, 볼링장, 문화교실, 다목적실, 사우나실, 육아·여성교실,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체육센터의 부지면적은 3만7천512㎡에 건축면적은 1천456㎡로 국민체육진흥기금 32억원과 군비 43억원 등 75억원이 투입된다.
담양군은 죽녹원과 죽향문화체험마을, 담양군종합체육관, 추성경기장, 백진공원, 영산강 홍수조절지 등 관광 및 체육시설과 연계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을 중점 선도하는 것은 물론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시킬 목적으로 체육센터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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