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중·고교생 실력 좋다”
“담양 중·고교생 실력 좋다”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3.12.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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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준학업성취도, 전남 평균 웃돌아
담양군·교육지원청, 인재육성사업 ‘결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관내 고교생들의 학력이 전남은 물론 전국 평균을 웃돌고, 중학생들도 전남의 평균치를 상회하는 등 담양군과 담양교육지원청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인재육성사업이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26일 중학교 3학년생과 내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3년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에 따르면 관내 고교생들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국어 87.9%, 수학 87.2%, 영어 90.5%로 전남의 국어 86.3%, 수학 86.9%, 영어 86.0%를 상회하고 있다.
대안학교인 한빛고를 제외하고 일반계고인 담양고와 창평고 2개교만을 놓고 보았을 때의 보통이상 학력 비율은 국어 93.3%, 수학 91.5%, 영어 92.9%로 전국 최상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중학생들의 보통이상 학력 비율도 국어 82.9%, 수학 62.7%, 영어 74.8%로 전남의 국어 83.7%, 수학 61.0%, 영어 70.2%보다 높은 수치로 도내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담양고·창평고·한빛고 3개교 2학년생 418명이 국어·수학·영어 3과목을 응시한 결과 보통이상 학력 비율이 84.3%, 기초학력은 13.1%, 기초학력 미달은 2.6%로 나타났다.
특수학교인 한빛고를 제외한 2학교의 평균은 보통학력 이상이 92.5%를 차지한 반면 기초학력은 6.1% 기초학력 미달은 1.3%에 불과해 학력향상 기조가 확립되고 있는 현상을 보였다.
특히 담양고 학생들의 약진으로 지난해보다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7.9%나 증가한 가운데 기초학력과 기초학력 미달은 각각 7%와 1.4%가 줄어드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인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여겨진다.
창평고는 보통학력 이상 99.2%, 기초학력 0.8%, 기초학력 미달 0.0%로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다.
중학생들의 꾸준한 학력향상 현상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관내 7개 학교 322명이 국어·수학·영어 등 3과목을 치른 결과는 보통학력 이상 73.3%, 기초학력 24.4%, 기초학력 미달 2.3%로 전남의 보통학력 이상 71.6%, 기초학력 24.6%, 기초학력 미달 3.8%보다 우월한 결과를 보였다.
이는 2010년 보통학력 이상 53.2%, 기초학력 미달 7.4%에서 4년만에 무려 20.1%가 증가하고 5.1%가 감소한 것으로 학력향상의 선순환고리가 확립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바람직한 결과가 도출된 것은 5억원을 밑돌던 교육예산을 민선5기에 접어들며 30억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해 실력향상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등 인재육성사업을 중점 추진한 담양군과 담양교육지원청의 노력이 뒷받침된 때문으로 여겨진다.
특히 5억원이 투입된 방과후 드림스쿨은 금년 1학기동안 987명 가운데 617명(63%)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으며 공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2013년 학업성위도 평가는 초교 6학년생은 지난해와 달리 시험이 면제됐으며, 중학교 3학년과 내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결과 국가가 정한 교육과정 성취 목표의 50% 이상을 달성한 학생이면 보통학력 이상, 20~50% 미만은 기초학력, 20%에 미치지 못하면 상급학교에 진학이 불가능한 기초학력 미달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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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中·高 실력향상 기조 ‘정착’
 
학업성취도 평가 분석

중학교 4년 연속 보통학력 이상 비율 증가
담양고 전과목 보통학력 이상 80%대 기록
창평고 기초학력 미달 0.0% 변함없는 실력
교육청, 실력담양 구현으로 학부모 신뢰 확보


지난 6월26일 중학교 3학년생과 내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3년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학업성취도평가에서 관내 중학교는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4년 연속 증가하고, 담양고는 전과목 보통학력 이상이 80%대를 기록하는 등 관내 중·고생들의 실력향상 기조가 정착된 것으로 분석됐다.

#중학교
7개 학교 322명이 응시한 중학교는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국어 73.3%, 기초학력 24.6%, 기초학력 미달 2.3%로 지난해보다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2.1%가 증가한 것을 비롯 기초학력은 △2.6%가 줄고 기초학력 미달은 0.4%가 증가했다.
또 전남의 평균과 비교해 보면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1.7% 높은 반면 기초학력과 기초학력 미달은 각각 △0.2%와 △1.5%가 낮게 나타나 선두권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2010년 53.2%에서 73.3%로 크게 늘고, 기초학력 미달률은 7.4%에서 2.3%로 낮아지는 등 4년 동안 꾸준하게 학력향상의 선순환고리가 확립돼 왔음을 보여줬다.
과목별로는 ▲국어의 경우 보통학력 이상 82.9%, 기초학력 15.8%, 기초학력 미달 1.2% ▲수학은 보통학력 이상 62.7%, 기초학력 34.2%, 기초학력 미달 3.1% ▲영어는 보통학력 이상 74.8%, 기초학력 22.7%, 기초학력 미달 2.5%를 보였다.
학교별로는 담양여중이 보통학력 이상 79.9%, 기초학력 18.5%, 기초학력 미달 1.6%로 가장 빼어난 수치를 보인 가운데 담양중과 고서중, 한재중이 지난해보다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106명이 응시한 과목별 보통학력 이상 성취도는 국어 92.5%, 수학 62.3%, 영어 84.9%로 수학과목을 제외한 2과목에서 뛰어난 성취도를 보였다.
담양중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80명이 응시한 담양중은 보통학력 이상 및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지난해 국어 75.0%(1.7), 수학 45.0%(5.8), 영어 44.2%(5.0)에서 국어 77.5%(0.0%), 수학 62.5%(3.7%), 영어 65.0%(1.2%)로 크게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3과목 모두 보통이상 학력 비율이 증가했고 기초학력과 기초학력 미달비율은 감소하는 학력향상의 선순환 고리를 형성하는 눈부신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
고서중도 선전했다.
고서중은 지난해 전 과목에서 기초학력 미달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여세를 몰아 보통학력 이상이 국어 86.4%, 수학 54.5%, 영어 72.7%(9.1%)로 각각 9.1%, 18.1%, 9.1%나 늘었다.
하지만 금성중과 수북중, 창평중은 지난해보다 학력수준이 후퇴하는 결과를 빚었다.
전체적으로 중학교는 일부 학교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학력수준이 향상된 가운데 전남권 평균을 상회하는 결과를 거뒀다.

#고등학교
담양고와 창평고, 한빛고 3개 학교에서 481명의 2학년생이 응시했다. 실업계 학교인 담양공고는 응시대상에서 제외됐다.
3학교를 합산한 보통학력 이상은 88.5%, 기초학력 9.5%, 기초학력 미달 8.2%의 수치를 보였다.
과목별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국어 87.9%, 수학 87.2%, 영어 90.5% 이며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어 9.5%, 수학 6.1%, 영어 9.0% 이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처럼 대안학교인 한빛고를 제외하면 보통학력 이상은 92.5%로 높은 반면에 기초학력과 기초학력 미달은 각각 6.1%와 1.3%에 불과하다.
2학교를 합산한 과목별 보통학력 이상과 기초학력 및 기초학력 미달비율은 국어 93.3%, 5.9%, 0.8%, 수학 91.5%, 6.2%, 2.4%, 영어 92.9%, 6.4%, 0.8% 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보통학력 이상이 8.3% 증가한 반면 기초학력과 기초학력 미달은 각각 △7.0%와 △1.3%가 감소했다.
이처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폭적인 학력지표 향상을 보이게 된 것은 담양고 학생들의 두드러진 약진과 창평고 학생들의 꾸준한 실력유지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125명이 응시한 담양고는 전체과목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지난해 69.0%에서 85.9%로 무려 16.9%나 증가하는 등 가히 폭발적인 수준의 실력향상을 가져왔다.
기초학력 비율도 25.9%에서 11.5%로 14.4%가 감소했으며, 기초학력 미달비율 역시 5.1%에 2.7%로 2.4%가 낮아졌다.
과목별 보통학력과 기초학력 미달도 ▲국어 88.0%(1.6%) ▲수학 83.2%(4.8%) ▲영어 86.4%(1.6%)로 3과목 모두 80%대의 높은 성취도를 보여 학력향상의 선순환 고리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86명이 응시한 창평고는 전체 과목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무려 99.2%를 기록한 반면 기초학력 미달률은 0.0%에 불과했다.
과목별로는 ▲국어 보통학력 이상 98.6%, 기초학력 1.4%, 기초학력 미달 0.0% ▲수학 보통학력 이상 99.7%, 기초학력 0.3%, 기초학력 미달 0.0% ▲영어 보통학력 이상 99.3%, 기초학력 0.7%, 기초학력 미달 0.0%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담양교육지원청 입장
실력담양 구현을 위한 학력향상 프로그램으로 심혈을 기울여 온 방과후 드림스쿨 운영, 방과후학교 교과학습 프로그램 운영,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 희망 운영 등 학습부진학생들의 정확한 진단에 의한 맞춤형 지도로 기초기본학력의 정착 및 보통우수학력의 향상을 이뤄냈다.
특히 자기주도적 단계형 영어교육 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열악한 농촌환경의 취약점이 될 수 있는 영어실력을 탄탄하게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냈다.
이번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보면 전년도에 이어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증가했고 기초학력과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중학교는 전남 중상위권에 자리하는 실력담양의 토대를 갖추게 됐다.
앞으로도 전국 최상위권을 목표로 지자체 지원과 함께 ▲방과후드림스쿨 운영 ▲방과후학교 교과학습 프로그램 확대 ▲교과교실제 및 수준별 이동수업 강화 ▲학교?지자체?학부모와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 협력체제 구축 ▲학습부진학생의 학습내외적인 원인분석 및 이력제 관리지도 ▲학습전문상담사 지원 ▲학력향상 우수교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실력담양 구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속성과 일관성을 담보한 체계적인 학력관리에 만전을 기해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을 공교육에서 보장해내고, 학력향상을 위한 단위학교의 책무성을 한층 강화하는 등 실력담양의 위상을 정립해 학부모의 신뢰를 확보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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