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게이트볼 4개 대회 연속 우승, 준우승 3회

담양군게이트볼연합회(회장 김용근)에 따르면 담양게이트볼팀은 올해 열린 전국 및 도단위 게이트볼대회에서 연속 4개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 준우승 3회, 전남대표로 전국대회 2회 참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먼저 지난 9월 창평에서 열린 전라남도노인게이트볼대회에서 창평팀(선수-박해덕·한상범·박용수·김종오·황병용·최일기)이 1위를 기록한데 이어, 10월 해남에서 열린 제25회 전남도민생활체육대회에서 담양군대표팀(감독 김용근, 코치 김원택, 선수-최규대·구점림·이영휴·김종덕·국문호·장명영)이 전남 22개 시군 대표팀들을 차례로 격파,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또한 지난 11월 곡성에서 열린 전남도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에서는 뛰어난 팀워크와 안정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담양장년부팀(선수-이영휴·구점림·김말모·국인홍·이희중·한상범)이 우승, 담양청년부팀(선수-국문호·김종덕·김원택·장명영·박정일·이형석·유소순)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강의 담양게이트볼 실력을 과시했다.
이와함께 담양팀(선수-추문호·구점림·김말모·한상범·국인홍·유소순)은 지난 3일 창평게이트볼구장에서 열린 전남 시·군연합회 임원게이트볼대회마저 석권하며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이밖에도 지난 9월 추성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대나무기 호남게이트볼 대회와 지난 4월 해남에서 열린 전남어르신게이트볼에서 수북팀(선수-국문호·장명영·유소순·이청일·최규현·조영기)과 담양군대표팀(선수-이영휴·구점림·박채규·김말모·국인홍·김병길)이 각각 준우승을 했다.
특히 담양게이트볼팀은 지난 4월 전북 군산에서 열린 문화관광부장관기대회와 지난 9월 충남 청양에서 열린 국무총리배 대회에 전남대표를 출전, 타시·도 대표팀과 실력을 겨뤘다.
이처럼 담양게이트볼팀이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담양군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각 읍면별 동호인들이 편안하게 실력을 연마할 수 있도록 게이트볼구장을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분기별로 각 읍면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담양군연합회장기 대회와 전남·북 및 광주지역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나무기 호남대회를 매년 개최해 선수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되는데 한 몫 하고 있다.
김용근 담양군게이트볼연합회장은 “평소 회원들간 화합을 바탕으로 열심히 훈련한 결과 담양팀이 최근 도연합회가 주최한 4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했다”면서 “매 대회때마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회원들과 평소 지역 어르신의 체력증진 및 복리를 위해 게이트볼구장을 확충해주는 등 적극 지원해준 담양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게이트볼연합회는 김용근 회장을 비롯해 김말모·박두섭 부회장, 김원택 사무장, 최규대 심판위원장, 국문호 경기위원장, 유소순 여성위원장, 국순흥·오준옥 감사 등이 이끌고 있다./추연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