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나무발전협회 창립…회장에 박충년 교수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협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출하고 정관을 의결했으며, 협회장은 대나무를 평판화하는 기술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전남대 박충년 교수, 부회장에는 전남도무형문화재 김대석 접선장과 이원철·김해숙씨, 감사에 박종원·박선덕씨가 각각 선출됐다.
또한 창립총회 전 열린 분과위원회에서는 학술분과위원장에 정우양 전남대교수, 생산분과위원장에 장진기 죽향산업 대표, 산업분과위원장에 박헌조 대숲맑은 영농조합법인 대표, 문화분과위원장에 국근섭 담양예술인협회 회원을 각각 선출해 상호간 정보교환 등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을 다짐했다.
박충년 회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한국대나무발전협회는 대나무를 소재로 학술발표회와 포럼, 한국대나무총회 개최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세계 대나무총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위원회 관계자는 “대나무 관련 전국네트워크 구축으로 상호정보 공유와 대나무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대나무박람회에서 한국대나무발전협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기구로서 주도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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