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새해 예산 2천966억 확정
담양군 새해 예산 2천966억 확정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3.12.3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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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8개사업 3억3천만원 삭감 예비비 전환


 
담양군의회(의장 전정철)가 내년도 담양군예산을 예비비 3억3천만여원을 포함한 2천966억2천739만원으로 확정했다.
군의회는 구랍 20일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담양군이 심의 요청한 2013년도 예산안 2천966억2천739만원 가운데 일반회계 8개 사업에 대한 3억3천600만원을 삭감하고 예비비로 전환시켰다.
이에따라 내년도 담양군 예산은 예비비로 전환된 3억3천600만원을 포함한 일반회계 2천803억6천630만여원과 특별회계 162억6천109만여원 등 2천966억2천739만여원으로 확정됐다.
군의회가 의결한 주요 예산은 일반 공공행정 및 254억8천만원, 문화관광자원 개발과 문화재 보호 206억원, 생활용수 공급과 하수도 정비 338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363억6천만원 등이다.
또 맞춤형 복지 확대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사회복지보건 584억원, 농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농업분야 572억원, 생활밀착형 주민숙원사업과 도로 확포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504억도 의결했다.
이들 가운데 예산이 삭감된 사업은 ▲농민관련단체 지원금 5천만원 전액 ▲시목농촌체험마을 추가지원분 1억원중 3천만원 ▲대숲맑은 담양한우축제 1억원중 1천만원 ▲김정호 노래비 건립 1억원 전액 ▲전통시장 활성화 상설문화공연 5천만원 전액 ▲2014년 F1 그랑프리 티켓 구매 3천600만원 전액 ▲민원동 인근 한옥정자 설치 3천만원 전액 ▲2014 전국죽순요리경연대회 7천만원중 2천만원 등 8건이다.
군의회는 예산을 삭감하면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해 예산을 반납한 선례가 있는 사업예산을 다시 세워는 것은 부적절하고(농민관련 단체) △사유지에 공동시설을 짓는 것은 나중에 소유권분쟁의 우려가 있으며(시목마을) △민간행사를 개최하면서 자부담을 내지 않는 것은 형평성 시비를 일으킬 수 있고(한우축제) △잠깐 머물다 간 사람의 노래비를 세운다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노래비)고 지적했다.
또 △축제 등 상가를 활성화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이미 이뤄지고 있으며 효과도 불분명한 공연을 돌아가며 해야 할 필요성이 약한데다 △개최가 무산된 대회의 티켓을 구매할 수도 없으며 △군청사 건립기금을 준비하는 마당에 기존의 정자를 굳이 한옥으로 바꿔야 할 필요성도 없고 △담양군이 주관하는 사업에 별도의 인건비를 포함할 필요는 없다(죽순요리경진대회)는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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