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마을 1·2구 진출입로 중간지점
다리 폭 7m, 길이 78m 왕복 2차선

낡고 비좁은 통행로로 주민들의 차량교행에 불편을 주던 담양읍 삼다마을 진입다리(삼다교)가 왕복 2차선으로 신규 가설된다.
담양군은 구랍 26일 삼다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삼다교 확장가설에 대한 주민의견을 듣고, 삼다교에서 이어지는 1구 마을 출입로와 2구 마을 출입로 중간지점에 새로운 다리를 가설하고, 기존의 다리는 철거하기로 했다.
새로운 다리는 현재 4.8m를 7m로 확장한 왕복 2차선으로 길이는 78m이며, 초당 유수량이 500~2천㎥ 규모의 홍수때도 다리와 수면이 1m 차이를 유지하게 설계됐다.
또 교량이 연결되는 마을앞 하천변 도로도 왕복 2차선으로 확장돼 주민들의 통행에 도움을 주게 된다.
군 관계자는 “삼다마을 주민들의 통행에 편의를 주고자 20억원을 투입해 다리를 가설하게 됐다”며 “올 3월 설계가 마무리 되는대로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해 하반기부터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