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군수, 군청 출입기자단 신년간담회
최 군수, 군청 출입기자단 신년간담회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4.01.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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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화합·지역발전 위해 함께 노력해야”
연화촌 주차장 부지매입 특혜 ‘헛소문’
광주 편입은 법과 제도적으로 ‘불가능’

 

최형식 군수가 지난 8일 군청 출입기자단과의 신년간담회에서 대나무박람회 주차장 부지매입 과정의 특혜설, 담양-광주 통합 등과 관련된 잘못된 소문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밝히고 원활한 군정추진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군수는 대나무박람회 주차장 부지매입 과정의 ‘특혜설’에 대해 ‘잘못된 헛소문’이라고 일축한 뒤 “연화촌 주차장 부지는 7개 필지로 한 사람만의 땅이 아니며, 타당성 조사에서 박람회 이후에도 군이 계획하고 있는 죽녹원-관방제림-메타길을 연결하는 관광벨트의 가장 적합한 곳으로 평가된 곳이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형 관광차량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 “주차장 부지매입 비용도 개발촉진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전액 국가예산으로 충당되기 때문에 군비는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고 강조한 뒤 “박람회를 전후로 이미 확보된 개촉지구 예산 490억원이 투입돼 만성교차로 조성 및 새마을 장례식장 구간을 4차선으로 확포장하고, 첨단복합단지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 10건의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박람회의 성공개최와 700만 관광객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담양-광주 통합과 관련 지역사회 일각에 떠도는 ‘군수가 반대해 못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과거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있을 당시 담양군이 자체적으로 5만 인구를 유지하며 발전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정부가 담양·장성·영광·정읍·고창으로 강제통합을 추진한다면 차선으로 광주에 편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며 “하지만 그 후 실현가능성이 없어 후보등록 후에는 광주편입을 주장하지 않고 정부의 개편방향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을 공약했다”고 해명했다.
계속해서 최 군수는 “군수로 취임한 후 행정구역개편 대응단을 설치해 대비해왔지만 담양군은 통합대상이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됐을 뿐만 아니라 법과 제도는 물론 현실적으로도 편입은 불가능하다”며 “소모적인 논란을 지양하고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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