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남 부산동부지청 지청장
정성윤 서울고검 경제범죄 수사팀
김영규 한국형사정책연구원 파견
청죽골 출신 검사 3명이 지난 10일자 법무부 인사에서 자리를 옮겼다.
월산면 마항마을 출신의 대구지검 제2차장검사인 양부남 검사가 부산동부지청 지청장으로 전보됐다.
양 지청장은 ‘조직폭력배 킬러’라는 명성을 얻을 정도로 강력범죄와 특수범죄 수사에 뛰어난 실력가로 정평을 얻고 있으며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 법무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무정면 오례 1구 출신 정성윤 부산고검 검사는 서울고검 중요경제범죄 수사팀에 합류했다.
법무부는 국민의 입장에서 보다 수준 높은 사건 처리를 위해 일선 고·지검에 20년 이상 근무하면서 수사력과 신망을 두루 인정받은 고참 검사 10명으로 팀을 구성하고 난이도가 높은 고소·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를 담당하게 할 계획으로 ‘수사통’으로 명성이 높은 정 검사를 낙점했다.
금성면 외추리 매곡마을 출신의 김영규 의정부지검 형사3부장 검사는 수원지검 부부장 검사로서 한국형사정책연구원으로 파견됐다.
김 검사는 공안부, 외사부, 형사부를 거쳐 광주지검 공판부 부장검사, 검찰인사의 꽃인 대검찰청 공안3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양부남 지청장은 20여년간 강력·특수부 등 일선에서 보여 온 탁월한 업무능력과 괄목할 만한 수사성과로 구랍 27일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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