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골든썸픽쳐스 MOU 체결
현빈 주연 ‘역린’ 상반기 개봉 예정
이병헌·전도연 주연 ‘협려’ 촬영중
메타길, 죽녹원 등이 각종 CF,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각광을 받으며 담양군이 문화영상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형식 군수와 골든썸픽쳐스 김용훈 대표, 김형주 대나무축제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골든썸픽쳐스와 지역문화활성화 및 홍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이 이뤄진 골든썸픽쳐스의 주요 작품으로는 ‘싸인’과 ‘드라마의 제왕’,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이 있으며, 오는 2월부터 방영될 SBS 16부작 ‘쓰리데이스’(손현주, 박유천 주연)를 제작하고 있다.
골든썸픽쳐스와의 협약체결로 향후 담양대나무축제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담양 홍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한류열풍으로 인해 한국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어 드라마 흥행에 따라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담양은 눈길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양한 영화, 드라마, CF 촬영지로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 세트장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길 장승공원 부지에 조성된 영화 세트장에서 한류스타 현빈 주연의 사극영화 ‘역린’이 촬영돼 올 상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며, 이병헌과 전도연 주연의 무협 액션사극 ‘협려’도 촬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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