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문화 바우처사업 가맹점과 함께 사업 대상자에게 찾아가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공연이나 전시, 영화 등 문화와 예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적 혜택을 지원하는 ‘문화 바우처 사업’의 성과를 위해 찾아가는 홍보를 실시 98.9%의 높은 실적을 거뒀다.
문화 바우처는 연극과 뮤지컬 같은 공연 관람은 물론 도서구입 등 5만원 한도 내에서 문화생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에는 저소득층 1천322가구를 지원했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카드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해 사업내용 홍보하고, 더불어 카드 사용을 위해 각 읍면 공무원이 차량이 없어 불편한 가구원이나 학생 등을 직접 가맹점까지 수송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이같은 저소득층에 대한 문화 수혜혜택 제공을 위한 노력으로 정부합동평가에 성과실적이 반영돼 2014년 사업비로 9천600만원을 지원받았다.
한편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기초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우선돌봄차상위계층에게 선착순 발급되며, 세대당 만 6~19세 청소년 최대 5명에게 연간 10만원권 카드 1매를 지원하고 각종 공연, 전시, 영화, 도서, 교통, 숙박, 관광지 입장료, 스포츠관람 등 사용처가 대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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