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지침리 출신
담양 출신 김영석(55)씨가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장에 부임했다.신임 김 지부장은 지난 1989년 농협 담양군지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이후 25년만에 담양군지부장으로서 금의환향하게 됐다.
지난 4일자 농협중앙회 인사에서 농협군지부장으로 발령받은 김 지부장은 담양읍 지침리 출신으로 담양남초교(26회), 광주 서석고, 조선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김 지부장은 농협전남본부 금융과 검사부, 동광주기업금융 지점장, 빛고을지점장 등 주요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 지부장은 원만한 성격의 소유자로 폭넓은 대인관계와 정열적인 업무 스타일로 추진력과 기획력을 갖춘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지부장은 지난 1999년 담양군지부에서 근무할 당시 제13대 담양군축구협회장과 담양군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힘썼다.
신임 김 지부장은 “고향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는데 다시 고향에서 군지부장으로서 농민들을 위해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딸기·방울토마토·멜론·한우 등 담양 농축산물들이 고품질화 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 및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발굴을 통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협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소형(53) 여사와의 사이에 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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