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4명, 연·고대 34명, 한의·과기·사관 14명
광주·전남의 대표적인 명문사학 창평고가 2014학년도 대입에서 18년 연속 4년제 대학 전원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3학년 정원이 286명인 창평고(교장 김승혁)는 금년 대입에서 서울대 4명, 연·고대 34명, 한의대·과기대·사관학교 14명, 서울과 경인지역 소재 대학 129명, 전남대 등 광주·전남·북 지역 168명, 기타 지역 46명 등 34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중복합격자 포함)
또 관내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에는 고려대에 2명, 동신대 한의예과 1명, 광주교대 1명, 전남대 수의예과 1명, 간호사관학교 1명, 서강대 1명, 서울시립대 2명, 동국대 2명, 홍익대 3명 등 21명이 주요 대학에 진학했다.
창평고는 또 영암 구림중 출신 이수빈 학생이 사회과학대에 합격한 것을 비롯 경영대학 이종윤(해남 송지중), 재료공학부 서승희(진도중), 수의예과 오정섭(여수 여도중) 등 4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또 의·치·한·약대에 8명, 연세대 10명, 고려대 24명, 성균관대 6명, 이화여대 2명, 서울교대(1명)·광주교대(2명) 등 교육대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와함께 광주과학기술원 2명, 육·공사 각 1명, 간호사관학교 2명이 합격했다.
창평고의 이같은 입시 성과는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노력, 수준별 수업과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과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 EBS교육방송의 적극적인 활용과 상담활동 강화와 함께 지역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담양군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과 등이 어우러진 것으로 여겨진다.
김승혁 교장은 “지난 30여년동안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학력향상을 통한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마음 한뜻으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해마다 대학입시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 오고 있다”면서도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실력과 인성함양을 통해 글로벌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