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권·최철호씨 출마…22일 광주KT서 투표
제19대 광주중앙신협 상임이사장 자리를 놓고 정병권 현 이사장과 최철호 부성샤프트 대표가 맞붙는다.
지난 2011년 담양신협을 흡수·합병한 광주중앙신협(이사장 정병권)은 오는 22일 광주 KT정보센터에서 조합원 선거를 통해 상임이사장을 비롯 부이사장 1명, 이사 6명, 감사 3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광주중앙신협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임원선거 공고를 통해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사장 선거에는 담양 출신으로 현재 광주중앙신협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병권씨와 광주에 거주하는 최철호 부성샤프트 대표 등 2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지난 2012년 잔여 임기 2년의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정병권 이사장은 담양군예비군기동대장과 담양군 기독신우회 회장, 담양신협 이사 및 감사, 이사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최철호 대표는 광주중앙신협 제17·18대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한국기독실업인회 광주전남연합회장과 광주순복음교회 시무장로, 순복음 호남신학교 이사를 맡고 있다.
아울러 6명을 뽑는 이사선거에는 13명이 출마했으며 이중 담양출신으로 손상수·박완주·최정호·김종민씨 등 4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또한 3명을 뽑는 감사선거에는 4명이 후보등록을 마친 가운데 담양출신으로 방진호씨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광주·담양 조합원은 지난해 11월 4일까지 1좌당 5만원 이상 출자한 1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총회에 참석할 조합원들은 반드시 본인의 도장과 통장, 신분증을 지참해야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중앙신협은 이날 제40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2013년도 감사보고서 승인, 2013년도 결산·잉여금 처분 승인, 2014년도 예산안, 상임이사장 보수 결정건, 정관 변경건, 임원선거 등 6개 의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