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 선출직 8개 금뱃지 놓고 입지자 18명 사실상 선거전 돌입
군의원 선출직 8개 금뱃지 놓고 입지자 18명 사실상 선거전 돌입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4.02.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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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별 현역 군의원에 맞서 정치신인 거센 도전

 
6·2지방선거에서 선출직 군의원 8개의 금뱃지를 놓고 18명의 입지자들이 도전할 예정이다.
현 군의원중 도의원에 뜻을 둔 전정철 군의회 의장을 제외한 8명의 의원이 선거 여정에 나설 각오다.  
이들에 맞서 한판승부를 벌일 인사는 전직 군의원을 비롯 지난 선거에서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셨거나 선거판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민 정치 신인 등 10여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각 선거구별로 지난 선거에서 낙선했던 후보들이 재출마를 하거나 정치 신예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져 현 군의원들의 물갈이 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입지자들 가운데 새정치연합은 무소속 정광성 의원 1명이 거론되고 있으며, 나머지 대부분은 민주당과 무소속 희망자들이다.  
또한 입지자들은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정당공천제 폐지를 놓고 여야 정치권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정당공천제의 폐지여부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는 상태다.  
여성 몫인 비례대표에는 이정옥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 황윤숙 담양새마을회 회장, 차경진 새마을문고 담양군지부회장, 정재란 담양군보육시설연합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가 선거구(담양읍)
현재까지 민주당 4명과 , 무소속 2명 등 6명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 가운데 민주당 입지자는 현역이라는 프리미엄을 업고 있는 윤영선·변정숙 의원과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박종원 전 군의원, 두차례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최용만 담양군주민자치연합회장 등 4명이다. 이들 입지자 4명이 민주당 공천티켓 2장을 놓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어야 한다.
무소속 정광성 의원은 새정치연합과 무소속을 놓고 고심하고 있으며, 이진우 군통합체육회 부회장은 일찌감치 무소속으로 출마의사를 표명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의 정치성향으로 미뤄볼 때 민주당 2명과 무소속 각 2명이 나서 2개의 금뱃지를 놓고 본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나 선거구(금성·용면·월산·무정)
김현동·추연욱 의원에 맞서 정철원 금성건설 대표와 임영노 금성면자율방범대장이 도전하는 양상이다.
출신 지역별로는 김현동 의원이 용면, 추연욱 의원이 무정면, 정철원·임영노씨가 금성면이다.
무정면 출신인 김동중 전 한농연담양군연합회장은 최근 출마 여부를 고심하다 불출마키로 결정했다.
지난 선거에서 3명이 출마했던 월산면은 아직까지도 확실한 출마예정자가 없다. 한때 거론됐던 강대열 담양군한우협회장은 최근 본지와의 통화에서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금성면에서는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2위 당선자와 불과 57표차로 석패했던 정철원씨와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했던 임영노씨가 단일화를 이룰지가 관심거리다.
입지자가 없는 월산면은 지난 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케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 선거구(대전·수북·봉산)
전정철 담양군의회 의장이 도의원 선거에 도전할 뜻을 밝힌 가운데 수북면에서 2명, 대전면에서 3명 등 5명이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수북면에서는 김정오 의원이 재선 의지를 다지고 있고, 담양군축구협회장과 수북농업 대표를 맡고 있는 김종수씨가 정중동하고 있다.
대전면에서는 조복환 전 새천년민주당 대전면협의회장이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혔으며,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영호 전 대전면청년회장이 최근 출마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이봉근 전 대전면주민자치위원장은 단일화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아직까지 뚜렷한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유권자가 가장 많으면서도 지난 선거에서 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던 대전면에서 과연 단일화가 성사될지 지역정가의 최대 얘깃거리다.
봉산면에서는 현재까지 선거에 뜻을 둔 입지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라 선거구(고서·남면·창평·대덕)
출마의사를 밝힌 입지자는 김기성 의원과 조홍천 의원, 김성석 전 농정과 축산계장 등 3명이다. 3명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창평에서는 조홍천 의원이 지역 현안사업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의정활동을 내세우며 재선에 도전한다.
고서에서는 김기성 의원이 3선 의지를 불태우고 있으며,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했던 김성석씨가 재도전할 뜻을 밝혔다.
입지자 3명이 민주당 경선을 통해 2명의 후보자가 결정될 경우 지난 선거와 마찬가지로 무투표 당선도 가능해 보인다.
유권자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대덕면과 남면에서는 현재까지 출마의사를 표명한 입지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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