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16일, 제11회 담양 대나무 배드민턴대회

국민생활체육 담양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성백)는 오는 3월 15~16일 담양종합체육관을 비롯 담양공고, 담양고, 담양중, 담양남초교 등 5개 체육관에서 전남 및 광주시연합회 소속 900여팀 1천8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1회 담양대나무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16일 오전 11시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될 개회식에는 이성식 전국배드민턴연합회장과 홍성길 광주시연합회장 등 담양출신 배드민턴 인사들이 대거 참석, 대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 3개 부문에서 A~D급, 신인부 등 5개 수준별로 30대, 40대, 45대, 50대, 60대부로 나눠 승부를 겨룬다.
또 전남연합회의 방침에 따라 단식경기가 도입돼 급수 제한없이 남·녀 각 30대, 40대, 50대로 나눠 열전을 벌이게 된다.
복식 예선은 4개팀을 1개조로 편성, 랠리포인트에 의한 25점 단세트로 승부를 가르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각 조 1, 2위팀을 선발하되 3개팀으로 조가 이뤄지거나 종목별로 1개조만 편성된 경우에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한다.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 1, 2위로 본선에 진출한 조가 2, 4, 8개 팀인 경우는 크로스 대전방식으로 열리고 3, 5, 7, 9, 10개팀인 경우는 시드를 배정한 다음 추첨을 통해 대진을 정한다.
단식경기는 예선 없이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대진표는 15일 경기장에서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각 부 우승팀에는 최고급 라켓, 준우승팀에는 고급 가방이 부상으로 지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양말 1세트를 비롯 추첨을 통해 배드민턴 용품과 지역특산품 등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대회참가비는 팀당 3만원이며, 참가신청은 3월 10일까지 담양군연합회가 제시한 소정의 신청서를 전남 및 광주를 포함한 각 시군연합회 카페로 제출하면 된다.
이성백 연합회장은 “2015년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홍보하고 대숲 맑은 담양의 브랜드가치를 향상시켜 담양을 널리 알리고자 대회를 개최한다”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대나무 배드민턴 대회가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저변확대와 건강증진을 통한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전남·광주 배드민턴 동호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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