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일환, 5월까지 완공
담양군은 읍 지침리 종대삼거리에 차량운행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여나가기 위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종대삼거리 회전교차로 공사는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2억 8천만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오는 5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전교차로 설치는 국가경쟁력위원회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신호등 없는 녹색교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회전교차로에서는 차량이 바로 좌회전을 못하고 회전한 후 통행하기 때문에 당초 통행방식 보다 불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사고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등 이점이 많다”며 “회전교차로 이용 시에는 30㎞ 이하로 속도를 줄이고, 교차로 진입시 회전차량에 양보하는 넉넉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운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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