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회관 대공연장·소공연장·로비·광장 인파 가득
김한길 대표, 국창근 전 국회의원 영상 축하
정동영·이낙연·주승용·강기정 국회의원 참석


뽀빠이 이상용씨의 구수하고도 걸쭉한 입담과 재치있는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 이낙연·주승용·강기정 국회의원을 비롯 김양수 장성군수, 정기호 영광군수, 허남석 곡성군수, 이개호 전라남도 전 행정부지사, 김종국 곡성군의회 의장, 이은성 재경군향우회장, 이재학 전 양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또 전정철 군의회 의장을 비롯 조홍천·윤영선·정광성·김현동·추연욱·변정숙·김기성·김정오 군의원, 양삼기·박춘식·최화삼·양대수 전 의장, 한만순·박종원 전 의원과 박인식 교육장, 이민호 소방서장, 김영석 농협군지부장 등 유관기관장을 비롯 농축임협 조합장과 사회 및 종교단체 지도자들이 대거 함께했다.
문화회관 대공연장은 통로까지 북새통을 이뤘으며 밀려드는 축하객들을 위해 소공연장과 로비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기념회 실황을 중계했다.
오후 2시부터 2시간여 진행된 기념회는 최형식 저자의 5·18민주화운동부터 도의원 시절, 민선3기 당선의 영광과 4기 낙선의 아픔, 5기 선거에서의 재기와 성공적인 군정수행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걸어온 길을 담은 영상물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김한길 민주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 최형식 군수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는 각계각층의 영상메시지가 전해졌다.
김한길 대표는 “최형식 군수는 공약이행률 전남 1위가 말하듯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정직함과 추진력으로 주민들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보증했으며, 박원순 시장은 “훌륭한 자치단체장은 자신의 향토가 지닌 장점이 무엇인지를 알고 이를 상품화시키는 사람으로 최형식 군수는 담양의 대나무를 담양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만든 능력있는 단체장”이라고 칭찬했다.
이윤석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은 “최형식 군수는 곧고 푸른 대나무처럼 담양군민을 위한 군정을 펼쳐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군정을 이끌 것으로 믿는다”고 힘을 실어줬다.
이 외에도 배기술 군 노인회장을 비롯 이정옥 여성단체협의회장, 여운복 장애인협회장, 사암연합회장 수진 스님, 정진택 교회연합회장, 이상남 한농연 군연합회장의 축하메세지가 상영됐다.

특히 국창근 전 국회의원은 “최형식 군수와는 도의원 시절부터 많은 만남을 이어왔으며, 최형식 군수의 저서처럼 우리 고장 담양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희망의 물결이 출렁이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인사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이낙연 의원은 “최형식 군수는 실력과 경험과 내공을 갖춘 사람으로 큰 일이나 뜻밖의 일에 부딪쳤을 때 안정감 있게 대처하는 사람”이라며 “관광객이 몰리는 등 담양이 이룩한 많은 성취들은 주민들의 노력과 조상의 음덕에 기인한 측면도 있지만 그 가운데 상당한 부분들이 최형식 군수의 재임시절에 이뤄진 것”이라고 저자의 업적을 부각시켰다.
주승용 의원은 “한 사람의 지도자가 지역의 미래를 만들 듯 지역에서 인물을 키워주는 것이 지역을 발전시키는 지름길”이라며 “최형식 군수는 일 욕심이 많은 사람으로 담양이 지닌 강점들을 잘 활용해 전남에서 가장 살기 좋은 웰빙 전원도시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보증했다.
이개호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담양은 외지인들에게 광주 주변에서 가장 깨끗한 환경을 간직한 살기 좋은 곳이라는 이미지로 알려져 있다”며 “대숲맑은 생태도시를 만들어낸 최형식 군수야말로 진짜 행정의 달인이다”고 저자의 행정능력을 인정했다.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은 “최형식 군수에게 바치는 최고의 찬사는 ‘대나무에 미친 사람’인 것처럼 지천에 널린 대나무를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관광지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로 만들어 낸 놀라운 상상력과 창의력의 소유자”라며 “담양의 작고 가난하고 약하고 이름 없는 보통사람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지도자”라고 확인해주었다.
최형식 저자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울 때마다 일으켜 주신 군민들께 한없는 감사를 드리며 반드시 일로써 보답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군정을 수행해 왔지만 선출직으로서 공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상처를 드리고, 또 지지해주시는 분들의 희생을 보면서 마음 아팠던 적도 많다”며 “5만 군민 한분 한분께 상처를 드리지 않고 물러나는 시점에서 ‘그래도 최 군수가 군정을 잘 이끌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 군수의 세번째 저서인 ‘변화의 바람, 희망의 물결’은 △ 풀뿌리 민주주의의 파수꾼 △ 아름다운 담양, 행복한 군민, 희망찬 미래 △ 세상을 바라보며 △ 변화의 바람 희망의 물결 등 4장으로 구성됐다.
도의원과 군수 등을 거치며 20여년간 애오라지 고향 담양발전을 위해 천착해온 피나는 노력과 정책 비전, 지역에 대한 열정과 소망, 인간적 소회 등을 진솔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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