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접수…담양 학생 18명 선발
전남인재육성재단은 오는 21일까지 2014년 상반기 인재육성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본인 및 보호자가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하고 초·중·고·전문대생의 경우 전남 소재 학교에 다녀야 한다.
희망자는 읍면사무소 및 해당 학교 등에 구비서류를 갖춰 군수 및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장학금 규모는 7억2천만원이며, 저소득층 자녀와 성적우수자, 희망나눔, 다문화가정, 다자녀 가정, 희생자 자녀, 장애인, 시설입소자 등 16개 분야 682여명을 선발해 오는 4월 20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담양지역 학생 선발인원은 저소득자녀 10명, 희망나눔 3명, 다문화가정 4명, 성적우수 대학생 1명 등 18명이다.
지급액은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전문대생 100만원, 4년제 성적우수 대학생 150만원, 4년제 저소득 200만원 등이다.
선발 기준은 모든 분야에서 저소득 계층 자녀를 우선 선발해 학업에 정진하고 자신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특히 저소득층의 국가장학금 확대 지급 및 수혜학생 증가에 따라 저소득층 자녀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국가장학금 수혜자도 등록금 범위 내에서 중복수혜가 가능토록 지원 요건을 완화해 저소득층의 지원 폭을 실질적으로 확대했다.
또 전문대 장학금은 지역 소재 대학 재학생에서 전국 소재 대학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으며 무상교육과 농업인 장학금이 많은 중·고등학생 비율을 줄이고 학비 부담이 많은 대학생 장학금 비율을 높였다.
한편 전남인재육성재단은 열악한 농어촌 교육 여건 개선과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으로 미래자원의 핵심인 인적자원 개발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