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헌수받은 동백나무를 메타세쿼이아길에 건립된 호남기후변화체험관 주변과 관내 5개면에 식재했다.
송씨는 본인이 근무했던 담양군이 생태도시에 맞게 녹색공간이 더 많이 조성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신이 관리하고 있는 다양한 수종 가운데 동백나무를 헌수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앞으로 대대적인 헌수운동을 전개해 많은 수목을 기증받아 생태도시 담양건설에 주력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나무 식재는 지역사랑과 더불어 후손을 위하는 길”이라며 “많은 녹색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생태도시 담양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에는 김영숙씨와 유한춘씨가 느티나무 조경수 380여주를 헌수한데 이어, 2013년에는 고서면 정성옥씨가 메타세쿼이아 100주, 월산면 배정수씨가 왕벚나무 28주를 헌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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