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밀레동우회 주최, 4월 19~20일 담양중·고 운동장

대회를 주최하는 씨밀레동우회(대회장 정태환, 준비위원장 최규식)는 지난 28일 담양중앙교회 인근 사무실에서 각 동우회별 대표자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행사 계획을 설명하고 조추첨을 실시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4월 19일 오전 10시 담양중학교 운동장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비롯 내외귀빈들과 참가 선수단 및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축구경기는 청년부(8개팀), 중년부(7개팀), 장년부(5개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20개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예선 리그전을 거쳐 본선 4개팀을 선발, 토너먼트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각 부문별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함께 트로피, 우승상금이 주어진다.
초반 탈락한 팀들의 대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첫날 축구 예선리그에서 탈락한 팀을 대상으로 승자승 토너먼트 방식의 족구경기가 병행된다.
또 번외경기로 줄다리기 경기 대신에 20개 동우회에서 부인회원들이 팀을 이뤄 토너먼트로 400m 계주와 여성 페널티킥 대회가 열린다.
아울러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틈틈이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주어지며, 아이들과 함께 대회장을 찾은 가족회원들을 위한 어린이 보물찾기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다수참가상, 응원상, 화합상, 단결상, 친목상, 우정상, 매너상, 최우수선수상 등 다양한 시상 및 경품도 제공된다.
또한 4월 20일 오후 6시부터는 중학교 특설무대에서 초대가수 공연과 함께 선후배 동우회와 주민이 참여해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노래자랑이 열린다.
특히 행사 첫날인 19일 오전 9시에는 담양중학교 운동장에서 담양OB축구회팀이 A·B팀으로 나눠 경기가 열린다.
이어 낮 12시에는 재경담양군향우회 임원진이 씨밀레동우회 회원들과 친선 축구경기가 진행된다.
정태환 대회장은 “올해 서른여섯번째를 맞는 선후배축구대회는 선후배간에 우정은 물론 군민화합의 기틀을 마련해 지역사회 발전의 주춧돌이 되어 왔다”면서 “선후배들이 승패를 떠나 축구라는 매개로 선후배간 우정과 열정으로 활기차고 밝은 담양을 여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장년부는 △청담동우회 △백마동우회 △어깨동무동우회△삼육동우회 △한두레 등 5개팀, 중년부는 △그루터기동우회 △백호동우회 △열린동우회 △만우동우회 △가로수동우회 △어울림동우회 △사우동우회 등 7개팀이 실력을 겨룬다.
또한 청년부는 △대사랑동우회 △한마음동우회 △승천동우회 △일우동우회 △너나들이동우회 △애정동우회 △POB 동우회 △용팔이동우회 등 8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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