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발자취 따라 ‘생생 가사체험’ 떠나세요
정철이 머물며 성산별곡을 탄생시킨 식영정
담양군과 담양문화원은 ‘송강정철의 자취를 따라가는 생생가사체험’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첫 일정을 시작으로 9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생생 가사체험’을 무료로 운영하고 매월 40명씩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송강정철의 자취를 따라가는 생생가사체험은 ‘청춘․사랑․우정․스승의 노래, 사미인곡’이란 주제로 조선조 시성으로 손꼽히는 송강 정철의 자취를 따라가며 담양가사문학에 대한 탐구와 전통문화자원에 대한 이해, 그리고 산업화 시대에 인문정신의 길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된 것이다.
특히 송강 정철의 생활근거지이자 창작공간이었던 환벽당, 식영정, 송강정, 면앙정 등을 중심으로 담양가사문화권 투어와 함께 생태환경에 대한 체험, 정자콘서트, 가사문화누정스토리텔링대회 및 문화재퀴즈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쉽고 재밌게 가사문화를 접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담양문화원(전화 383-6066, 메일 dy6066@hanmail.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생생문화재사업은 2008년부터 문화재청 주관으로 문화유산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역사적 자원인 문화재를 멀리서 바라보고 보존하는 차원을 넘어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 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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