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신문이 지난 4월 1일자 1면에 보도한 ‘군 투자유치 1호 조이플테마파트 경매行’ 제하의 「처음부터 각종 ‘의혹’... 임차인보증금 8억원도 ‘공중분해’」라는 기사와 관련 담양군은 다음과 같이 반론을 제기한다.
담양신문은 “조이플테마파크에 입점한 임차인들은 모두 12명으로 임차보증금 합계만 8억2천500만원이며 월세 합계는 543만원에 이른다. 또 정상영업조차 하지 못한 기간이 6개월 이상 지속되자 그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나 담양군에서는 이에 대해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주)담양조이플테마파크 측에 따르면 임차인 12명 중 5명은 (주)담양조이플테마파크에서 직영 운영하고 나머지 7명에 대해서는 2012. 8. 1. 개장이후 현재까지 월세 및 공공요금을 단 한번도 받은 사실이 없을 뿐 아니라 현재까지 정상영업을 하고 있어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고 보도한 점은 잘못된 내용이며 민간인 간의 거래에 담양군의 대책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리고 “사업성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는 PF자금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사업자인 (주)담양조이플테마파크의 자본금이 3억원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주)담양조이플테마파크 법인등기 확인결과 자본총액은 3억원이 아니라 9억으로 나타나 정확히 조사하지 않은 채 ‘아니면 말고 식’의 신문보도는 매우 유감스럽다.
또한, “담양군은 4억1천100만원에 이르는 보조금까지 지급하며 테마파크 내 ‘KBS 캐릭터 후토스나 뽀로로를 유치하고 그렇지 않을 때 보조금을 돌려받는다’는 각서를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데다, 지구단위계획대로 사업이 완성되지 않았음에도 개장할 수 있도록 건축허가까지 내주어 각종 의혹을 불러일으켰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주)담양조이플테마파크 측에 따르면 후토스 세트장은 2014년까지 유치하기로 하였으며, 다른 콘텐츠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이행하지 않았다 함은 사실과 다르며 지구단위계획사업이 완성되지 않더라도 건물에 대한 부분 건축허가 및 건축 사용승인은 가능한 것으로 정상적인 행정 절차를 밟아 운영하고 있다.
“개장 후 10억원의 흑자를 냈다거나 부분경매는 채권자의 측면지원용 호의라는 허위정보까지 흘리고 있다. 게다가 PF자금을 대출해 준 우리은행이 1순위자로 사고발생시 보조금을 반환하기로 한 사업자의 각서는 휴지조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보조금이 사장되는 일은 절대 없다’며 군민을 상대로 거짓을 일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주)담양조이플테마파크 측에 따르면 2012. 8. 1일 개장이후 관광객 수는 18만 여명으로 약 20억의 입장수입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보조금이 사장되는 일은 절대 없다’ 에 대해서는 보조금은 진입도로 및 주차장 조성에 지원한 것으로 진입도로 및 주차장을 다른 목적으로 변경 시 지구단위계획변경승인을 득해야 하므로 다른 목적으로 변경이 어렵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채무자인 조이플테마파크 대표이사 박모씨는 이사해 송달불능 상태이다.”라고 보도했다.
(주)담양조이플테마파크측에 따르면 대표이사 박모씨는 현재 정상적으로 조이플테마파크에 정상출근하고 있으며 대표에 선임된 이후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감사에서 ‘후토스 내지 뽀로로 관련 유치확약 각서’의 존재를 인정하고도 ‘자료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후토스 내지 뽀로로 관련 유치확약 각서’의 정보공개 청구가 있었으나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 제1항 제7호에 의거 법인의 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으로 비공개하였음을 밝혀둔다.
담양신문은 위와 같이 충분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등 막연한 표현을 사용 마치 커다란 문제점이 있는 것처럼 보도함으로써 지역주민이 이것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믿게 함으로 인해 행정에 불신감을 심어주고 결과적으로 담양군의 명예와 이미지를 실추시켰음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담양신문이 균형있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줄 것을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