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서장 박지영)는 지난 11일 기지를 발휘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담양군 창평농협 대덕지점 여직원 최모씨 등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최씨는 10일 농협을 방문한 70대 권모 노인이 경찰청 형사를 가장한 사기범에게 속아 400만원을 이체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고, 돈을 이체하지 못하도록 설득하면서 동료에게 112에 신고하도록 해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전화금융사기를 막아냈다.
담양서장은 또 지난 2일 3천만원을 이체하려는 노인을 설득해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담양군산림조합 여직원에게도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금융기관과 협력해 금융사기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