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광주 문화동, 담양-광천터미널 구간 모두 적용
담양과 광주를 오가는 311번과 322번 농촌좌석버스(동광고속)의 요금이 구간별로 인하됐다.
담양군과 운수업체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주와 담양간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구간별로 200원을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담양-광주 문화동 구간이 기존 1천900원에서 1천700원, 담양-광천터미널 구간은 2천600원에서 2천400원으로 인하돼 이용자들의 부담이 덜게 됐다.
또한 311번 버스 운행시간도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담양과 광주를 오가는 주민들이나 관광객들이 버스요금에 대한 부담이된다는 여론에 따라 운수업체측과 상의해 구간별로 요금을 200원씩 인하하게 됐다”면서 “지난해 7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광역버스환승제와 이번 요금 인하를 통해 승객들의 교통요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익시설을 확충하고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수업체 측은 지난해 10월 농촌인구 감소와 개인 자가용 증가로 인한 승객 감소, 운전자 임금 및 유가 인상과 소비자물가 상승 등으로 버스업계의 재정난 가중 등의 이유로 311번·322번 농촌버스 요금을 구간별로 400~500원씩 인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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