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1월 1일부터 전면 사용되고 있는 도로명주소를 학생들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벌였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표기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초등학교 5곳, 중학교 4곳 등을 방문해 도로명 주소의 필요성과 올바른 표기법 등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내 집 도로명주소 알기’ 캠페인도 펼쳤다.
또한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홍보물품과 홍보물을 함께 배부해 도로명주소 사용에 관심을 가지도록 했다.
아울러 군은 경찰서·우체국 등 공공기관과 함께 향후 관내 택배회사· 택시회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활동을 확대해 도로명주소 사용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교과서에도 도로명주소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지만 아직까지 도로명주소에 대한 학생들의 인지도가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향후 도로명주소 사용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이해를 돕고 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도록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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