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추모’ 담양지역 학교행사 올스톱
‘세월호 추모’ 담양지역 학교행사 올스톱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4.04.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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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 수학여행·체험학습·운동회·소풍 등 취소·연기

 
진도 여객선 참사의 여파로 담양지역 학교들이 수학여행 뿐만 아니라 수련활동, 현장체험학습, 운동회, 소풍 등 교외활동을 줄줄이 취소·연기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5월에 집중돼 있는 수학여행, 수련활동, 숙박형 체험활동, 운동회 등을 향후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행사를 연기하거나 축소해서 실시해줄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일선 학교에 발송했다.
이에따라 담양지역 4개 학교가 5~7월 예정된 수학여행을 무기한 연기했다.
해당 학교는 중국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고서초교(5월19~24일·중국 항주시), 일본과의 자매결연 학교인 만덕초교(7월21~24일·일본 사가현 가라쯔시), 그리고 서울로 수학여행을 계획했던 수북초(6월11~13일)와 담양여중(5월19~21일) 등이다.
이들 학교는 학부모 회의를 통해 2학기때 다시 수학여행을 추진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취소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2학기에 수학여행을 추진할 9개 초·중학교 가운데 제주도로 떠날 예정이었던 수북중(9월 15일~17일)과 아직 장소를 결정하지 못한 창평초와 금성중 등 3곳을 제외한 나머지 학교는 서울·경기지역으로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또 각 초·중학교마다 5월초에 개최하려던 체육대회와 운동회도 대부분의 학교에서 행사를 취소키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아울러 숙박형 현장체험활동과 일일형 현장체험학습, 봄 소풍도 연기되거나 취소해 추진키로 했다.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강화된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 방안을 내놓았다.
먼저 현장체험학습 시설과 이동 수단의 안전성 확인을 철저히 하도록 하고, 수련·숙박시설과 각종 이용 시설의 안전 여부를 검토하고 사전에 실제 이동경로를 확인하도록 했다.
프로그램 담당자가 현장체험학습에 앞서 학생들에게 안전사고 등에 대한 예방교육을 반드시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상반기 중에 수정·보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을 학교에 보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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