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지사장 박종태)는 지난달 30일 대회의실에서 수리시설관리원, 운영대의원,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관리 거버넌스 토대 마련을 위한 ‘물관리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가뭄·재해 등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각종 재해재난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물관리 실태 점검을 강화함으로써 사고에 능동적이고 안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한 뒤 농어업을 100여년간 이끌어온 한국농어촌공사의 홍보용 영상물을 시청했다.
이어진 주요 현황보고에서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급격한 대내외 수자원 환경변화에 대한 농어촌 용수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청취하고, 지사 역점 관심 사업인 농지은행 사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아울러 그동안 농업생산기반시설물의 유지관리와 농업인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시설관리원 양순조(담양읍)씨에게 한국농어촌공사 이상무 사장의 감사패가 전달되기도 했다.
박종태 지사장은 “영농기 농업용수의 차질없는 공급을 위해서는 지역인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더불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최근 빈번한 기상이변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의식 고취에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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