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마을회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담양읍 담주리에서 주민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10회 담주리 주민위안잔치가 오는 24일 담주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한다.
담주리청년회(회장 유재근)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행사는 민족 고유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을 내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자 마련된다.
이날 회원들은 주민과 어르신들에게 떡과 고기 등 푸짐한 음식을 접대하고, 경품추첨 행사를 갖는 등 즐거운 하루를 선물할 예정이다.
담주리청년회 회원들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드리기 위해 회비를 모아 매년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담주리 청년회는 최근 진도 해역 여객선 참사에 따른 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노래자랑과 공연행사를 취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마을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유재근 회장은 “담주리청년회는 담양 5일시장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면서 “주민들의 화합속에 발전하는 담주리를 만들고 어른을 공경하면서 미풍양속이 살아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작은 행사에 주민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