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은 지난 12~13일 담양군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 이정옥씨를 공천자로 결정했다.
이정옥씨는 군민여론조사에서 45.60%를 차지해 경쟁자로 나선 황윤숙(32.65%)·차경진(21.75%)씨를 물리치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정옥씨는 담양읍 연화길에 살고 있으며 전남도립대학 약용자원원예개발과를 졸업했다.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담양군여성위원장, 담양군 농가주부모임연합회장, 전라남도 농가주부모임연합회 사무총장, 담양대나무축제 이사, 담양장학회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또 담양중학교 총학부모회장, 담양군환경정책위원회 이사, 담양군지방의제21 준비위원, 담양군 아동복지 심의위원 등 교육·환경·아동복지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정옥씨는 “담양군의회에 입성하면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일하고 여성과 노인을 위한 행복한 복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면서 “또 30여년간 농군의 아내로서 현장에서 느낀 농업의 어려움을 최대한 해결하고 농촌지역의 문화·복지·교육 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 담양이 발전될 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군민의 발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씨의 부군은 담양농협 감사를 맡고 있는 김봉곤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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