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 6·4 ---주권행사로 담양의 참 일꾼 뽑자
결전 6·4 ---주권행사로 담양의 참 일꾼 뽑자
  • 김환철 기자
  • 승인 2014.05.29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언비어·흑색선전 일삼는 후보에 냉엄한 표심을”


향후 4년간 담양의 미래와 발전을 이끌어갈 참 일꾼을 선출하는 날이 다가온다.
6월 4일.
담양군수, 전남도의원, 담양군의원, 담양군 기초의회 비례대표를 우리 손으로 직접 뽑는 날이다.
여기에다 전남도지사와 전남도교육감, 광역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주권행사도 하게 된다.
담양지역에서는 군수후보 4명, 도의원 후보 5명, 기초의원 후보 17명, 비례대표 1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행정수장을 뽑는 군수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1명과 무소속 2명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기호 2번 최형식 담양군수가 새정치민주연합 공천권을 거머쥔 가운데 기호 5번 유창종 전 담양부군수와 기호 6번 신동호 전남대교수 등 무소속으로 2명의 후보가 뛰고 있다. 
경제군수를 표방하며 무소속으로 뛰었던 김영기 광주전남새정치포럼 상임대표는 지난 27일 전격 사퇴했다.
전남도의원 1선거구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인 기호 2번 박철홍 도의원과 기호 4번 무소속 강승환 청죽당 대표이사가 맞붙는다.
도의원 2선거구에서는 새정치 후보인 기호 2번 전정철 전 담양군의회의장에 맞서 기호 4번 김진호 고서면의용소방대장과 기호 5번 구상규 전 국회의원 비서가 무소속 간판으로 한판승부를 벌이고 있다.
또한 담양군의원 가선거구(담양읍)에서는 새정치 후보 2명과 무소속 3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새정치 후보는 기호 2-가에 박종원 전 군의원과 기호 2-나에 윤영선 군의원이며, 무소속 후보로는 기호 4번 정광성 군의원, 기호 5번 이진우 전 담양군통합체육회 부회장, 기호 6번 최용만 담양읍주민자치위원장 등이다.
나선거구(무정·금성·용면·월산)에서는 기호 2-가에 새정치 추연욱 군의원, 기호 2-나에 새정치 김현동 군의원, 기호 4번에 무소속 정철원 금성건설 대표 등 3명이 두 개의 금뱃지를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다선거구(봉산·수북·대전)에서는 기호 2-가에 새정치 김정오 군의원, 기호 2-나에 새정치 이규현 전 군의원, 기호 4번에 무소속 나선복 전 정당인, 기호 5번에 무소속 김수완 수북농협 감사 등 4명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라선거구(고서·남면·창평·대덕)에서는 기호 2-가에 새정치 조홍천 군의원과 기호 2-나에 새정치 김기성 군의원에 맞서 기호 3번에 통합진보당 고재건 담양군농민회 사무국장, 기호 4번에 무소속 김성석 전 담양군청 축산계장, 기호 5번에 무소속 고희석 고서면주민자치위원회 총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지난 15~16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22일부터 일제히 유세전을 펼치는 등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후보들은 담양시장과 창평시장·대전시장 등 재래시장과 차량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에서 거리유세를 펼치는 등 유권자들의 표심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특히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적 추모 분위기를 의식한 듯 조용하고 정숙한 분위기 속에 얼굴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나라 초상’을 겪으면서 숨쉬기 조차 미안할 정도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있지만, 그래도 유권자들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일꾼을 뽑아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소중한 주권행사를 해야 한다.
군수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역량과 열정을 갖고 있는지, 지방의원 후보는 민의를 대변하고 군 살림을 감시·견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신중하게 살펴봐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정책을 내세우기보다 상대방에 대한 유언비어와 흑색선전으로 반사이익을 노리려는 후보에 대해서는 냉엄한 표심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에겐 지금, 지역발전과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후보들을 감별하는 혜안을 가져야 한다.
출마자들 역시, 감성적 구호와 무책임한 선동으로 표심을 자극하기 보다는 실현가능한 정책공약으로 승부해야 한다.
6월4일. 선거가 코앞이다.
인물, 정책, 공약을 보지않는 ‘묻지마 투표’는 하지말자.
상대방을 헐뜯고 유권자들을 자극하는 거짓말이나 일삼는 후보가 발 붙이지 못하도록 두눈을 부릅뜨자.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379번지
  • 대표전화 : 061-381-1580
  • 기사제보 : 061-382-4321
  • 인쇄물,기념품,광고문의 : 061-381-3883
  • 팩스 : 061-383-211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근
  • 법인명 : 담양군민신문
  • 제호 : 담양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232호
  • 등록일 : 2006-9-14
  • 발행일 : 2006-9-14
  • 발행인/편집인 : 최광원
  • 담양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담양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dy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