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당선인>
1선거구 : 박철홍
2선거구 : 전정철
<군의원 당선인>
‘가’선거구 : 박종원·윤영선
‘나’선거구 : 정철원·추연욱
‘다’선거구 : 김정오·이규현
‘라’선거구 : 조홍천·김기성
비례대표 당선인 : 이정옥

최형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민선 6기 담양군수에 당선됐다.
최형식 후보는 지난 6월 4일 실시된 제6회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유창종 후보와 무소속 신동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이로써 최 당선인은 민선3기 군수에 이어 5기·6기 재선에 성공했다.
최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유효투표 2만7천657표 가운데 50.3%인 1만3천905표를 획득, 45.1%인 1만2천464표를 얻은데 그친 유 후보에 1천441표 차로 신승했다.
신동호 후보는 4.7%인 1천288표를 획득했다. 무효표는 1천438표.
이번 제6회 지방선거 투표율은 사전투표와 군수 후보간 치열한 선거전에 힘입어 제5회 선거 67.4%보다 높은 70.9%를 기록했다.
최 당선인은 관내 사전투표와 일반투표를 합산한 지역별 득표율에서 담양읍·봉산·월산·수북면 등 4개 읍면을 제외한 나머지 8개 면지역에서 유 후보를 이겼다.
최 당선인이 승리한 지역 및 유 후보와의 득표차는 △고서면 271표 △남면 49표 △창평면 383표 △대덕면 173표 △무정면 467표 △금성면 210표 △용면 70표 △대전면 62표 등이다.
유 후보가 최 당선인을 상대로한 승리지역 및 득표차는 △담양읍 600표 △봉산면 153표 △월산면 104표 △수북면 91표 등이다.
이처럼 최 당선인은 고향인 무정면과 전통적으로 강세지역인 창평면과 금성면에서, 유 후보는 고향인 담양읍과 강세지역으로 분류된 월산면에서 각각 선전했다.
특히 최 당선인에게는 초반 열세를 만회하고 승리를 견인하는데 사전투표가 효자노릇을 했다.
최 당선인은 관외 사전투표에서 1천911표를 획득, 1천208표를 얻은 유 후보를 무려 703표차로 이겼다. 또한 관내 사전투표에서도 12개 읍면지역 모두 승리하며 유 후보 보다 768표나 많은 지지를 받았다.
도의원 제1, 2선거구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모두 당선했다.
제1선거구에서는 새정치 박철홍 후보가 득표율 68.6%인 1만69표를 얻어 무소속 강승환 후보(31.3%, 4천599표)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제2선거구에서는 새정치 전정철 후보(57.6%, 7천606표)가 무소속 규상규 후보(27.8%, 3천675표)와 무소속 김진호 후보(14.4%, 1천902표)의 추격을 물리치고 도의원 금뱃지 의 주인공이 됐다.
군의원 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7명과 무소속 1명이 당선됐다.
가 선거구에서는 새정치 박종원·윤영선 후보가 당선됐으며, 무소속 정광성·이진우·최용만 후보가 아쉽게 패했다.
나선거구에서는 무소속 정철원 후보와 새정치 추연욱 후보가 당선됐다. 새정치 김현동 후보는 추 후보와 6표 차이로 분루를 삼켰다.
다선거구에서는 새정치 김정오·이규현 후보가 당초 예상대로 무난히 당선됐으며, 무소속 김수완·나선복 후보는 낙선됐다.
라선거구에서는 현 의원인 새정치 조홍천·김기성 후보가 수성한 반면, 경쟁자였던 통합진보당 고재건 후보와 무소속 김성석·고희석 후보가 석패했다.
새정치 이정옥 후보는 무투표로 비례대표로 당선되는 기쁨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