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전 재경군향우회장, 김성희 담양중교장 ‘특별상’
최희우 전 부군수, 박영미 재경향우회 사무과장 ‘명예군민’
담양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의 상 및 명예군민증 심사위원회’를 열고 각 분야별 대상자를 선정했다.
군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교육문화부문 군민의 상 본상에 김귀수 담양문화원장, 특별상에는 김동호 전 재경담양군향우회장과 김성희 담양중 교장을 각각 선정했다.
또한 담양군 발전에 기여한 최희우 전 담양부군수와 재경담양군향우회 사무과장 박영미씨를 명예군민으로 선정하고 명예군민증을 수여키로 했다.
군민의 상 본상 수상자인 김귀수씨는 담양문화원 사무국장으로 25년간 재직하면서 미암일기 국역발간, 담양문화 50년사, 담양지방의 땅 이름 등 발간을 위한 자료수집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간 담양 350개 자연마을의 향토문화 자료 수집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지역문화 발전과 창달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문화예술사업 활성화에 앞장섰다.
특별상을 수상한 김동호씨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재경담양읍향우회장을 역임한데 이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재경담양군향우회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고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2012년 담양중 총동문회를 창립하고 회장 역임시 후배를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부해 학교 시설을 개선했으며, 담양대나무축제에 향우회원들과 매년 참여해 농특산물직거래장터 등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왔다.
또 한명의 특별상 수상자인 김성희 교장은 2011년 9월 1일부터 현재까지 담양중 교장으로 재임 중이며,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있다.
이에 지난 2013년에는 담양중학교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선정됐으며, 학습의 질 제고로 학부모, 지역사회의 높은 신뢰를 얻어 우수인재의 관외유출을 제로화하는 등 담양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최희우 전 담양부군수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재임하는 동안 담양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했으며, 특히 ‘대숲맑은 쌀’이 전남쌀 10대브랜드 연속 10위권 진입과 2013년도 전국 12대 브랜드 쌀로 선정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더불어 담양대나무축제를 유망축제에서 3년 연속 우수축제로 격상시켰으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유치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박영미 재경담양군향우회 사무과장은 향우회 행정업무 개선과 읍면 향우회 행정적 지원을 통해 향우회를 활성화 시켰으며, 2013전국담양인한마음체육대회와 오색고을 직거래장터 판촉행사에 많은 향우회원들을 참여시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한편 담양군은 담양군민의 상과 명예군민증 수상자에 대해 오는 27일 제16회 담양대나무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