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황현태 선수, 멀리뛰기·100m 2관왕
태권도 金, 사이클·수영 銀, 수영·복싱 銅
담양군선수단이 무안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53회 전남도민체전에서 사격 3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한 것을 비롯 태권도와 사이클, 수영, 복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담양군은 지난 10~13일 무안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전남도체육회 주최로 열린 도민체전에 사격 등 20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260명(선수 182명)을 파견했다.
담양군사격팀은 이번 대회에서 월등한 실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 33연패의 불패신화를 이어갔다.
문경한 감독이 이끄는 사격팀은 전동주·심승윤·김성훈·이찬희 선수가 팀을 이뤄 출전한 공기소총 10m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경기에서는 황현태 선수가 주 종목인 멀리뛰기와 100m에서 금메달을 차지, 2관왕에 올랐다.
태권도 경기에서는 제낙준 선수가 80㎏급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수영에 출전한 길병휘 선수는 평행 50m에서 은메달, 자유형 5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사이클 개인전에 출전한 최도영 선수가 은메달을, 복싱 최도영 선수가 75㎏급에서 값진 동메달을 안겼다.
한편 담양군은 이번 체전 종합평가에서 총점 1만8천300점을 기록, 지난해 21위에서 18위로 3계단 상승해 경기력 향상에 따른 장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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