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담양문화회관 도민합창경연대회
전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전남도지회가 주관으로 지난 13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애향정신을 함양하고 도민화합과 예술교류 활동 등을 촉진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도내 아마추어 일반 성인 합창단을 비롯해 초·중·고 학교소속 청소년 합창단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도내 12개 합창단이 출전한 일반부 경연에서 담양군합창단은 지정곡인 ‘도민의 노래’와 자유곡인 ‘아리랑’, ‘산유화’ 등 3곡을 아름다운 하모니 연출하며 감미롭게 불러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는 화순 여미합창단이 차지해 전남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장 단장은 “관내 주부와 이주여성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한 담양군합창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에 입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습과 활동을 통해 고장의 명예를 빛내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여성합창단은 현재 40여명의 회원들이 매주 화·목요일 오전에 문화회관에서 연습하고 있으며, 담양군의 주요행사 및 축제에 초청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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